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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여론조사 조작 책임지는게 도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경기도방문에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야권연대를 위한 서울 관악을 여론조사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 논란과 관련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화성의 한국농수산대학을 방문한 뒤 “야권연대 과정에서 경선 시비로 말이 많다”고 물은데 대해 “여러 잘못된 부분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민간인 사찰문제와 관련해 청와대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도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면 철저하게 수사를 해 책임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며 “그것이 제 입장이며 당의 입장도 그렇다”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한국농수산대학 임직원과 재학생·졸업생 등 10여명과 가진 좌담회에서 “우리나라 농수산업의 미래가 이곳에 있는 것 같다”면서 “젊은이들이 외형적인 스펙(학력, 자격증 취득) 쌓기에 몰두하는 것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교육방향”이라며 자신의 교육관을 피력했다.

그는 “농수산업은 미래성장의 동력이며 식량안보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여러분이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며 격려했다.

이날 박 위원장이 한국농수산대학을 방문하는 자리에는 새누리당 고희선(화성갑), 리출선(화성을), 공형식(오산) 후보가 동행했으며, 재학생들은 박 위원장에게 직접 재배한 버베라와 나팔라리, 국화꽃을 선물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삼미시장을 찾은데 이어 현판식을 가진 배은희(수원을·권선) 의원 선거사무실에 들러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팔달문시장 안내센터에서 결핵의 날을 맞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이동하는 곳마다 수많은 인파가 박 위원장의 이름을 연호하는 환영 속에 도내 서·남부권벨트에 대한 민심공략에 강행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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