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관내에는 총 420여개 학원에서 초·중·고등학생의 50%이상이 방과후 학원교육을 받고 있지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고민해 왔지만, 이날 경찰과 학원연합회의 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이런 염려가 상당부분 해소됐다.
현재 시 관내에 근무하고 있는 학원강사 및 차량기사들로 구성된 800여명의 ‘청소년 안전 수호천사’들이 학원가에 대한 순찰과 차량을 이용해 귀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학교폭력사건 목격 시 피해학생 보호와 경찰 신고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협약체결 후 명영수 서장은 “학원관계자들과 합동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학원가 주변의 학교폭력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