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갈초와 김포 대곶초가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테니스 남자초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신갈초는 5일 가평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초부 준결승에서 화성 비봉초를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또 대곶초도 4강에서 안성선발(죽산초·양진초)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여초부에서는 광주 탄벌초와 여주 여흥초가 김포 대곶초와 수원선발(영화초·수원초)를 각각 3-0, 3-1로 제압하고 나란히 결승에 올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신갈초를 비롯한 남녀초등부 네 팀은 6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