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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23∼24곳 우세, 민주 29+α 기대

주말 유세 표심 모으기...여야 박빙지역 승리 장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4·11총선의 경기·인천지역 판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새누리당은 최소 21~22곳을 당선 안정권에 접어든 우세지역으로, 7~8곳에 대해서는 박빙 우세 속에 주말을 기점으로 우세지역으로 돌아설 곳으로 분석하면서 과반수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도내 52곳 중 절반 이상을 무난하게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돌발변수로 인한 표심흔들기는 더이상 없다며 과반을 훨씬 웃도는 최대 35곳에서 야권 단일후보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으로 요동쳤던 새누리당의 표심이 ‘나는 꼼수다’의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의 막말 파문으로 표심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여야 모두 이번 선거가 어느정도 예측가능해졌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군포와 하남, 안산단원갑 등 민주통합당의 중진의원들이 떠난 지역들에 대해 10%이상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갑과 성남중원, 의정부갑, 부천 소사 덕양갑·을, 용인처인, 기흥, 의왕·과천 등 초박빙 지역에서도 우위를 거두고 있어 무난하게 과반수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총 27곳을 우세지역으로, 새누리당에 비해 열세지역이 10개 미만인데다 경합지역 대부분이 백중우세 지역으로 분석돼 17개 경합지역에서 승산을 잡으면 35석 승리는 확실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지역별로 판세분석이 엇갈려 주말을 기점으로 막판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정가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경우 수원병(팔달)을 비롯해 성남중원, 성남분당갑·을, 의정부을, 안양동안을 등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 민주통합당의 경우 수원을·정을 비롯해 의정부갑, 안양만안, 안양동안갑 등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에 대해 수원병·정을 비롯해 성남분당을, 의정부갑, 안양만안, 안양동안갑, 부천오정, 광명갑, 양주·동두천, 안산상록갑·을, 고양일산서, 화성을, 시흥·을, 파주갑, 파주을, 이천, 여주·양평·가평 등의 19개 지역에 대해서는 여야의 분석이 대체적으로 일치했다.

하지만 고양덕양을과 구리, 군포, 김포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서로 우세를 점치고 있다.

다만 부천원미갑·을과 안산단원을, 광주의 경우처럼 새누리당이 열세로 보고있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경합이라고 분석하는 등 여야 모두 최종 판단을 유보하는 등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인천은 새누리당이 남을·연수와 중·동·옹진, 서·강화을이 우세지역으로 꼽힌데 반해 부평갑·부평을·계양갑과 남동갑·남동을은 야권 우세지역으로 꼽는 등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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