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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별시 부천 세계만방에 알리겠다”

 

부천시청 마라톤 동호회 3명이 남다른 열정으로 제116회 보스턴마라톤대회 참가라는 아름다운 도전에 나서 화제다.

그 주인공은 오정구 도시건축과 신동훈(54) 팀장, 소사구 환경위생과 문옥철(54) 주무관, 오정구 환경위생과 황병화(45) 주무관.

이들은 보스턴대회 참가자격 시간대인 3시간20분(40~44세·황병화), 3시간35분(50~54세·신동훈, 문옥철)이내의 공인대회 완주기록을 통과했으며, 이중 문옥철 주무관은 42.195㎞ 풀코스를 130여회나 완주한 베테랑 마라토너다.

이들은 1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보스턴마라톤 대회에 도전하기 위한 출국에 앞서, 9일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동호회 회원과 출정식을 갖고 큰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출정식에서 신동훈 전 동호회장은 “마라톤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보스턴대회에 참가하는 일만으로도 큰 영광이다”면서 “보스턴에 입성해서 ‘문화특별시 부천’을 세계에 알리는 일이 최대의 목표이자 희망”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부천시를 위해 봉사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홍보의 극대화를 위해 일당천의 정신으로 대회 당일은 물론 체류기간 내내 부천시 홍보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오는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보스턴으로 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부천시청 마라톤 동호회’는 지난 1993년에 창단돼 매년 전국의 7~8개 대회에 공식적으로 참가해 오고 있으며, 부천복사골대회, 도지사기대회, 중랑구청장기대회 등에서도 당당히 입상자를 내는 등 나날이 발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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