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7년 연속으로 ‘맨유 올해의 선수 2012’ 후보에 올랐다.
맨유는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2011~2012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선수가 ‘맨유 올해의 선수 2012’로 선정된다.
지난 시즌까지는 리그 10경기 이상 선발 출전을 기록한 선수에게 후보자격이 있지만 올 시즌 부터 한 시즌 동안 맨유의 1군 선수 명단에 포함됐던 32명의 선수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 입단 이래 지난 시즌까지 6시즌 연속으로 조건을 충족해 꾸준히 후보에 올랐으며 올 시즌에는 자동적으로 후보가 됐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다음 달 14일 맨유 자체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투표에서 7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