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SK는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에만 7점을 뽑는 등 타선의 활약으로 한화를 11-6으로 꺾었다.
SK는 이날 승리로 3연승(6승1패)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SK는 경기 초반 상대 선발투수 배스에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쉽게 이끌어갔다. SK 4번 타자로 출전한 안치용은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의 가공할만한 공격을 선보였고, 첫 선발 등판한 임치영은 5이닝 동안 2실점의 안정된 피칭을 선보이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한편, 개막 3연승 이후 다시 3연승을 기록한 SK는 오는 17일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