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찬(성남 문원중)이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레슬링 자유형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전민찬은 17일 파주 유일레저타운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 및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중등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 강재호(용인 문정중)에게 6-1로 앞서다가 폴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전민찬의 팀 동료 최학준도 자유형 54㎏급에서 이영진(문정중)을 상대로 라운드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중등부 자유형 50㎏급 김찬혁(수원 수일중)과 46㎏급 조민수(경기체중)도 이승환(문정중)과 정영웅(수일중)을 각각 라운드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김요한(평택 도곡중), 최동길(문정중), 김효준(경기체중)도 각각 자유형 35㎏급, 39㎏급, 42㎏급에서 패권을 안았다.
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는 85㎏급 최원진(파주 봉일천중)이 김석진(도곡중)을 라운드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고 76㎏급 이장원(부천 역곡중)도 박준(문원중)을 폴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35㎏급 최현웅(수원 수성중)을 비롯해 39㎏급 이종현, 42㎏급 서용호(이상 안산 반월중), 46㎏급 박상현(수일중), 50㎏급 안형균(봉일천중), 54㎏급 최호정(수성중), 58㎏급 김민수(봉일천중), 63㎏급 김태훈(수성중), 69㎏급 홍현종(문원중)도 각각 각 체급 1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