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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署 다문화 학생 초청 체험학습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송호림)는 26일 다문화가정 초·중고생 25명을 초청해 경찰서 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교실 강의,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개편된 종합치안상황실을 둘러보고 그동안 눈으로만 봤던 경찰 순찰차, 싸이카 등을 직접 시승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최근 수원 살인사건 등을 계기로 외국인에 대한 혐오현상(제노포비아, Xenophobia)이 대두됨에 따라 각 학교에서 속칭 ‘왕따’로 학교폭력이 재점화 될 가능성이 있어 사전 예방책을 찾고 학생, 경찰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모(15)군은 “학교에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놀리는 일이 많지만 그동안 고민을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며 “경찰서 체험을 통해 경찰과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외사 요원과 학생들간 자매결연으로 학교폭력 상담의 소통채널을 확보하고 부천청년회의소와 연계해 장학금 등을 후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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