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27회 협회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가 4일 수원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수원시, 경기도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도야구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성남 희망대초와 안양 연현초를 비롯한 15개 초등학교팀과 용인 송전중, 성남 성일중을 포함한 12개 중학교팀, ‘디펜딩 챔피언’ 수원 유신고와 성남 야탑고 등 고등학교 6개팀 등 총 33개 도내 야구팀이 출전해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거쳐 최강자를 가린다. 고등부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벌어지며 초·중등부 결승전은 20일 수원 야구장에서 각각 오후 2시와 3시30분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