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는 14일부터 23일까지 9박10일간 전북 고창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국가대표로 선발된 포워드 최진수, 김동욱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전원 및 코칭스태프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기간 선수단은 산악등반, 로드워크, 수영, 트랙훈련,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 강화, 정신력 함양, 팀워크강화에 목적을 두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서 재활 중인 귀화혼혈선수 전태풍은 오는 21일 귀국해 22일 전지 훈련중인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리온스는 23일 전지 훈련을 마친 뒤 향후 국내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