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배(경기도승마협회)가 광복67주년기념 전국승마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근배는 1일 전북 장수승마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장애물 D Class 일반·사회인부에서 써니보이에 기승해 무감점으로 32초48을 기록하며 양찬솔(안성 하노버승마장·40초71)과 육증호(YN승마클럽·1분19초55)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애물 한라마 경기(80㎝)에서는 이다이아(용인 대지고)가 마틸다주니어를 타고 무감점 51초36을 기록해 김성민(이천 스티븐승마클럽·57초97)과 박연지(서울 창북중·1분01초23)를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벌어진 대회 3일째 장애물 A Class 고등부에서는 전재희(남양주 오남고)가 디아먼트에 기승해 무감점 31초16으로 나란히 8점을 감점한 신다균(경북고·25초57)과 팀 동료 이승찬(31초31)을 누르고 1위에 입상한 뒤, 장애물 C Class 중·고등부에서 쇼콜라에 타고 무감점 1분07초07로 최수종(전북 장수고·1분07초69)과 조윤정(서울 서초고·1분08초34)을 제치고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장애물 A Class 단체전에서는 남양주 청학승마클럽이 신다균, 이승찬, 서인호, 김준필 등의 활약 속에 무감점 3분50초69를 기록, KRA승마단(4분03초73)과 ㈜화광교역(4분21초58)을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으며 장애물 C Class 국산마 노경호(안산공고·1분21초36)도 아델을 타고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