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상수도 요금을 내년 1월 고지분부터 평균 6.8%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 이후 7년간 상수도 요금을 동결했지만 상수도시설의 최적화 및 유지 사업비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정용 7.01%, 산업용 3.49%, 일반용 2.80%, 대중탕 6.80%가 인상되며 전용공업용은 변동없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현대화 사업 및 노후관 교체사업을 통해 더 맑고 품질좋은 수돗물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