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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과학기술분야 1조 4천억 투자

2017년까지 진흥계획 발표
연구개발특구 지정도 추진

경기도가 도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1조4천억원을 투자한다.

또 국(局) 단위 조직인 과학기술심의관을 신설하고, 경기연구개발특구 지정도 추진한다.

도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과학기술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과학기술 진흥 기본계획은 앞으로 5년간의 도 과학기술 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중장기계획으로 오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과학기술 육성책을 담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기본계획은 ▲국가 R&D사업 1천억원 유치 ▲과학기술사업 중 소프트웨어사업 비중 50% 확보 ▲기술개발사업화 성과 30% 확대 등 3대 목표를 담고 있다.

또 ▲도 주도의 과학기술정책 추진 ▲미래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기술개발 경쟁력 강화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미래형 혁신클러스터 육성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혁신네트워크 활성화 ▲도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 ▲도민과 함께하는 과학문화 등을 6대 세부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도는 우선 중앙정부 위주의 과학기술 정책을 주도하기 위해 국 단위 조직인 과학기술심의관(가칭)을 신설한다.

현재 총 예산의 1.4% 수준인 과학기술 예산을 타 지자체 수준인 2% 수준으로 확대, 기술개발과 기반구축·과학기술 인력 양성 등에 1조4천억원을 투입한다.

연도별로는 내년 2천309억원, 2014년 2천548억원, 2015년 2천802억원, 2016년 3천71억원, 2017년 3천356억원 등이다.

특히 기술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 예산의 20% 수준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바이오 혁신벨트와 섬유산업 혁신클러스터 등 주요산업분야 혁신거점을 육성해 지식재산권 보호·관리를 강화한다.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안산사이언스밸리, 반월시화산단은 ‘경기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성남~판교, 과천~안양~평촌, 광교~수원으로 이루어진 소프트웨어 벨트 및 미래첨단 R&D단지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혁신클러스터를 육성한다.

이외에 산업혁신클러스터(IICC) 등 지역혁신공동체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사업을 추진해 혁신네크워크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과학기술인 포상, 과학체험활동 확대 등도 추진한다.

전성태 경제투자실장은 “그동안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분야별 계획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종합계획을 수립한 것은 도 설립 이후 처음”이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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