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일자리 사업에 대한 채용정보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구직자에게 불편을 가져왔지만 올해부터는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도 및 시·군 일자리 관련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공시하던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의 채용정보를 경기일자리센터(www.intoin.or.kr) 홈페이지에 통합공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 정보를 하나로 합쳐 고용정보에 대한 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도가 올해 창출하기로 한 10만6천개 일자리 가운데 수혜자가 정해졌거나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것을 제외한 7만123개 일자리를 통합공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근로사업, 농가도우미, 장애인복지일자리, 특성화고생 취업, 기술학교직업교육, 소상공인창업교육 등 4개 일자리 분야의 채용정보를 도일자리센터에 접속하면 한눈에 알 수 있게 된다.
사이트를 방문해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나서 사업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도일자리센터가 15일부터 통합공시를 시작하고, 시·군은 이달 말쯤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