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시민들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된 통합증명발급기 5대를 새로운 통합증명발급기로 교체하고 ‘통합민원창구’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통합민원창구는 민원인이 해당창구를 옮겨 다니지 않고 한 창구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 필요한 제증명을 모두 발급받을 수 있는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를 말한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구 민원실을 비롯해 6개 동 주민센터에 통합증명발급기 23대를 설치해 제증명 13여종을 한 자리에서 모두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구는 제증명발급량이 가장 많은 상1동 주민센터에 통합증명발급기 1대를 추가 구입해 인근 법원 방문 민원처리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구의 지난해 제증명발급건수 143만여건 중 통합민원창구 이용 발급건수는 약 30만건으로 20%에 해당한다.
우의제 구청장은 “시민들이 즉시 필요로 하는 각종 제증명 발급 관련 기기들의 철저한 관리로 신속한 민원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