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조(고양 일산대진고)와 김미진(안양 백영고)이 제12회 경기도연맹회장배 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고영조는 지난달 31일 고양체육관 스쿼시경기장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이승훈(백영고)를 세트스코어 3-0(15-9 15-4 15-2)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미진은 여고부 결승에서 엄화영(일산대진고)에 세트스코어 3-2의 역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녀일반부에서는 이세현(도스쿼시연맹)과 최유라(한국체대)가 각각 1위에 올랐고 남녀중등부에서는 김남경(군포 당동중)과 오승희(고양 오마중)이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녀초등부에서는 장수혁(고양 일산초)과 전아인(군포 양정초)이 각각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