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호(수원 원일중)와 이윤아(포천여중)가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남녀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홍수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대회 남중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동찬(이천중)을 세트스코어 2-0(22-20 23-21)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홍수호는 또 원일중이 남중부 단체전에서 광명 하안중을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이윤아가 이유림(시흥 능곡중)을 맞아 세트스코어 2-1(21-15 16-21 21-18)로 승리를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윤아는 여중부 단체전에서 포천여중이 능곡중을 종합전적 3-2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는 데 일조하며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녀초등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오성원(수원 태장초)과 윤선주(시흥 진말초)가 정우민(광명 연서초)과 이소율(진말초)를 각각 2-0, 2-1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고 남녀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연서초와 태장초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한편, 도배드민턴협회는 홍수호, 이윤아를 비롯한 남녀초등부와 남녀중등부 개인전 1~4위 입상자를 제42회 소년체전 배드민턴 개인전과 단체전 도대표로 최종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