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활체육인들의 큰 잔치인 제9회 수원시생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수원시 관내에서 9천3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축구에서는 하나축구회가 남부축구회를 3-2로 제압하고 부별 정상에 오른 가운데 장안구와 영통구가 각각 50대부와 여성부 정상을 차지했다.
배드민턴에서는 레드에프클럽이 1천100점을 얻어 나란히 1천점을 획득한 청소년클럽과 권선클럽(이상 메달 순)을 제치고 종목 패권을 안았으며, 농구에서는 중등부 화홍스카이와 고등부 비상, 클럽부 핑이 각 종별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족구에서는 만석이 권선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일반1부 정상에 올랐으며, 우드볼에서는 팔달구가, 태권도는 용인대청룡체육관이, 무예24기는 무예24기연무회가, 승마는 경기대승마클럽이, 라켓볼은 굴렁쇠팀이, 볼링은 수원볼링사랑이 각 종목 우승컵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