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홍콩국제미용박람회’(이하 홍콩미용전)에 도내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총 917건의 상담과 2천522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화장품, 미용용품 박람회이자 세계 3대 미용박람회로 불리는 홍콩미용전에는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대만 등 총 43개국 2천168개사가 참가했으며, 세계 각국 55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박람회 참가국들은 각국 미용 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했으며, 경기도관에서는 총 10개사가 다시마팩, 네일패치, 막걸리팩, 천연유기농 화장품 등 선보여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들 중 오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이지코스텍은 프랑스 로레알과 헤어팩, 네일마스크 OEM공급에 대해 150만 달러의 초도발주를 시작으로, 연간 9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