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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우정’ 핸드볼 동반입상 원동력

의정부 청학고 SKY핸드볼팀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휩쓸어
여고부 우승· 남고부 준우승

 

“즐거운 마음가짐로 하나가 돼 경기에 임한 게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아요. 앞으로 동반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우승과 남고부 준우승을 달성한 의정부 청학고 핸드볼클럽인 SKY핸드볼 팀의 소감.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대한핸드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체력 증진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학교 스포츠클럽 간의 순수 아마추어 대회이다.

지역 예선을 거쳐 사상 처음으로 이번 대회 남녀고등부 경기에 동반 출전한 청학고 SKY는 이번 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서울 한성여고를 8-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결승에서는 강원 삼척고에 6-10으로 패해 2위에 입상했다.

또 여고부 우승을 이끈 2학년 표지수가 페어플레이상을, 정성민 감독교사가 지도교사상을 각각 수상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청학고 SKY핸드볼 팀은 학교 측의 체계적인 스포츠클럽 운영 지원과 다양한 교외 활동, 팀원 간의 끈끈한 우정 등이 동반 입상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응상 청학고 교장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토요일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즐거운 마음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운동을 통해 달래며 최고의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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