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가 성남일화천마프로축구단의 이름으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에 성남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그룹B 대구FC와의 홈경기에 지난 25년 간 축구단을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VIP석을 제외한 전 좌석을 무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K리그 홍보대사인 신태용 전 성남 감독을 비롯해, 유상철, 이운재 등 스타 선수들이 찾아 동문 광장에서 팬사인회 및 포토 타임을 가질 계획이다.
또 탄천종합운동장 서문에서는 현대오일뱅크 보너스 카드 홍보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경남FC 전에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크레이지 풋볼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지난 25년을 돌아보는 히스토리 영상 상영과 함께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 모두 한자리에 모여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갖고 성남일화축구단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 선착순 200명에게는 가방과 문구세트 등이 포함된 어린이 선물세트가 주어지며 각 게이트에서는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시민주 청약공모 부스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