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평생교육진흥원-청소년수련원 통폐합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작업에 나선 가운데, 경기관광공사와 한국도자재단의 통폐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표(민·광명) 의원은 20일 열린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국도자재단과의 통폐합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경제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도자산업 자체의 하향세에 따라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4년 간 판매실적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도자산업을 하나의 문화로 보고, 관광 상품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한국도자재단이 경기관광공사와 통폐합돼 운영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