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6일 연고지역 엘리트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인천지역 초·중·고교 야구부 및 인천시야구협회에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SK 와이번스는 지난 2008년부터 인천시야구협회와 인천지역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용품지원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총 1억2천33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SK는 인천지역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총 18개 초·중·고교 야구부에 3천560만원 상당의 연습구를 지원했으며, 인천시야구협회에 심판장비, 베이스 세트, 시합구 등 471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제공했다.
이로써 SK는 올해 개막전에 기증한 5천만원을 포함, 지난 5월(500만원), 11월(4천968만원)의 야구용품 지원에 이어 인천·경기지역 아마추어 야구와 인천시야구협회에 총 1억4천499만원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