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개발㈜과 대한스키협회, 단국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경기신문, 한솔개발㈜, 미스터피자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67년 단국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내 동계스포츠 발전과 스포츠 외교를 통한 남북화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중재(中齋)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게 됐다.
이날 리셉션에는 이 대회 창설자인 장충식 단국대학 이사장과 대회장인 안광일 한솔개발㈜ 대표이사, 장호성 단국대 총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스키 원로, 대회 운영진, 참가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6일부터 이틀간 알파인스키(회전, 대회전)와 크로스컨트리(단거리, 장거리) 2개 종목,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대회 1부 경기에는 전국 초등부 122명의 선수가 출전, 남녀별 1·2년부, 3·4년부, 5·6년부로 나눠 우승자를 가린다.
각 종목별 부별 1~3위까지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주어지며 총 상금규모는 1천440만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대한스키협회 비등록선수들간의 경기인 2부 경기가 신설, 알파인 종목(대회전)으로 남녀별 1·2년부, 3·4년부,5·6년부로 나눠 레이스를 펼친다. 2부 경기에는 63명이 참가하며 각 부별 1~3위까지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