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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한항공-대전 삼성화재 2:2 맞트레이드…팀 약점 보완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레프트 공격수 류윤식과 장신 세터 황동일을 삼성화재에 보내고 삼성화재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받는 2: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대표 센터 한선수의 급작스러운 입대로 즉시 전력감 세터가 필요했던 대한항공은 이로써 강민웅이라는 검증된 세터를 영입하면서 가장 큰 약점을 보완하게 됐다. 또 다른 포지션에 비해 다소 노장으로 구성된 센터 라인을 전진용이라는 젊은 센터로 보강했다는 평가다.

반면, 삼성화재는 장신 세터 황동일을 영입함으로서 고민거리를 해결하게 됐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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