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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Hi FC, 브라질 출신 공격수 2명 영입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가 전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2명을 영입했다. 고양 Hi FC는 호니(27·Roniere Jose da Silva Filho)와 다누비오(26·Danubio Beserra Cavalcante) 등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듀오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브라질 상파울로주 리그 타우바테에서 활역한 호니는 신장 180㎝, 체중 74㎏의 신체 조건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로 활발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정확한 볼 컨트롤에 이은 패스가 가장 큰 장점으로 지난 2012년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는 울산현대미포조선 소속으로 소속 팀을 2위에 올리는 등 한국 축구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키 183㎝의 몸무게 83㎏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다누비오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수를 압박하는 스타일이다.

지난 2012년 브라질 파라이바주 1부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호니와 다누비오 두 선수의 영입은 고양 Hi FC의 동계 전지훈련지인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두 선수는 선수단에 합류해 팀 훈련에 매진 중이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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