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최진한(53)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부천FC는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감독으로 국가대표 출신인 최진한 감독을 신임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진주고와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한 최진한 감독은 유공코끼리 축구단과 럭키 금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최 감독은 1984년과 1987년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했고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뒤 2011년 경남FC 지휘봉을 잡아 팀을 이끌다가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다.
최진한 신임 감독은 “부천의 확실한 팀컬러 구축과 전력을 극대화해 올 시즌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천은 지난달 8일 선수 선발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된 곽경근(42) 감독을 경질한 후 사령탑 공백 상태에 빠져 있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