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구리 인창중)가 제44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알파인에서 여자중등부 3관왕에 등극했다.
한지혜는 지난 7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1슬로프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슈퍼대회전에서 48초44의 기록으로 홍예빈(강원 도암중·50초97)과 김유빈(강원 춘천여중·52초5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지혜는 또 슈퍼대회전과 회전의 레이스포인트를 합산한 복합에서도 79.34점으로 홍예빈(103.35점)과 김유빈(219.38점)에 앞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이틀째 여중부 대회전 우승에 이어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