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관(시흥 장곡고)이 제41회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 알파인 남자고등부 4관왕에 올랐다.
홍동관은 19일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회전 결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24초96으로 조광호(강원 상지대관령고·1분25초49)와 정민식(경기도스키협회·1분25초6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홍동관은 또 회전과 슈퍼대회전 레이스 포인트를 합한 남고부 복합에서도 6.64점으로 이한희(군포 수리고·37.63점)와 김동철(강원 강릉고·45.99점)에 앞서며 대회 첫 날 남고부 슈퍼대회전과 대회전 우승에 이어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1라운드만 치러진 여초 1·2년부에서는 이지원(구리 구지초)이 첫 날 대회전(30초41) 우승에 이어 마지막날 회전과 복합(대회전+회전)에서 각각 46초30과 레이스 포인트 0.00점의 만점 활약으로 3관왕에 등극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