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와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 5일 수정구청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영혁신 및 역량강화는 물론 홍보 촉진 및 판로개척 등을 통해 도심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상권활성화재단은 오는 15일 열리는 성남과 FC서울의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에 맞춰 응원 현수막 및 전단지를 배포하고 현대시장 대형TV를 통해 시민공모주 청약 참여와 경기일정, 응원메시지 등을 송출할 방침이다.
특히 중앙시장과 현대시장 상인회는 홈 개막전 당일 중앙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성남FC 응원데이’를 열고 다양한 축하공연과 각종 할인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문선 성남FC 대표이사는 “축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성남FC는 축구를 매개로 하는 마케팅을 강조해 골목경제와 지역 소상공인의 영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성공적인 시민구단의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