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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동두천시 나란히 2연패 ‘스파이크’

도지사기 생체 배구대회… 1부 박준영·한양숙 남녀부 MVP

 

안산시와 동두천시가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나란히 2연패를 달성했다.

안산시는 9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600점을 얻어 개최지 광명시(510점)와 고양시(400점)를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안산시는 1부 여자부 결승에서 고양시를 2-0으로 꺾고 1위에 오르고 남자부에서는 3위에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동두천시는 2부 남자부에서 이천시를 2-1로 제치고 1위에 오르고 여자부에서는 과천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점수 800점으로 과천시(510점)와 이천시(310점)를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밖에 1부 남자부에서는 광명시가 용인시를 2-0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안산시와 고양시가 남자 1부 공동 3위, 오산시와 양주시가 남자 2부 공동 3위, 수원시와 부천시가 여자 1부 공동 3위, 오산시와 부천시가 여자 2부 공동 3위에 각각 입상했다.

한편 1부 박준영(광명시)와 한양숙(안산시), 2부 김태우(동두천시)와 지경희(과천시)가 각각 남녀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이원성은 심판상을 수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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