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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극동컵 4개 대회 연속 男회전 우승

내년 월드컵 출전권 따내

‘한국 남자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경기도체육회)이 2014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Far East Cup) 알파인 스키 대회에서 4개 대회 연속 남자부 회전 정상에 오르며 내년 시즌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정동현은 11일 일본 시카고겐 리조트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부 회전 결승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67의 기록으로 피니시라인을 통과, 코노 큐오스케(1분41초46)와 다케다 류(1분41초78·이상 일본)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월 중국 완룡 리조트에서 열린 극동컵 회전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 극동컵에 이어 지난 9일 일본 노자와 온젠리조트 극동컵에서도 회전 정상에 올랐던 정동현은 이로써 극동컵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정상의 실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특히 이날 경기로 막을 내린 극동컵 회전 종목에서 총 승점 560점을 얻어 종합 1위에 오르며 1위에게만 주어지는 내년 시즌 FIS 월드컵 출전 티켓도 자력으로 획득했다.

아울러 국제스키연맹의 대륙컵 최대 포인트인 6점을 또 다시 얻은 정동현은 FIS 남자 회전 세계랭킹도 20위권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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