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군포 화산초)이 제46회 교육감기 도내 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 여자초등부 3관왕에 등극했다.
신유빈은 18일 연천군 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초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이윤지(안양 만안초)를 세트스코어 3-0(11-6 11-4 11-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뒤 팀 동료 유한나와 호흡을 맞춘 여초부 개인복식에서도 이윤지-서경원 조(만안초)를 세트스코어 3-0(11-9 11-6 11-6)으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첫날인 지난 17일 여초부 단체전(4단1복)에서 같은 학교 유한나, 정다나, 정다빈, 김태림, 김태민과 함께 화산초가 시흥 새말초를 종합전적 3-2로 꺾고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던 신유빈은 이로써 대회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남녀중등부 개인복식에서는 백호균-송준현 조(수원 곡선중)와 지수인-위예지 조(파주 문산수억중)가 같은 학교 김민서-이경문 조와 강다연-유소원 조(군포중)를 각각 세트스코어 3-1, 3-0으로 누르고 전날 남녀중등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