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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홈런’ 인공관절 수술비 부담 날린다

바로병원-SK 와이번스 최정 선수,
홈런 1개에 저소득 환자 1명 지원

 

척추·관절 특화 바로병원은 SK 와이번스의 최정 선수와 함께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최정 선수와 바로병원이 인연을 맺고, 치료가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에서 최 선수는 2014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환자 1명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환자의 수술비는 SK와이번스와 바로병원이 함께 부담한다.

수술 대상자는 동사무소 및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 또는 무릎관절 통증이나 어깨 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사람이며, 신청은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5) 또는 대표번호(☎032-722-8585)로 하면 된다.

바로병원 이정준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수술 후 건강을 되찾은 환자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바쁜 선수생활 중에도 좋은 일에 동참해 주는 최정 선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시즌에 28개의 홈런을 친 최정 선수는 28명의 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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