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김기찬(사진) 경영학부 교수가 국제중소기업학회(ICSB) 회장에 당선됐다.
아시아중소기업학회장인 김기찬 교수는 지난 3월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 세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차기 회장에 확정됐다.
김 교수는 다음달 11∼15일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제59차 ICSB 세계대회에서 차기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며 차기 회장, 본 회장, 이사회 의장으로 1년씩 활동하게 된다.
김 교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혁신의 동반자가 되고 시너지를 만드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학 기획처장과 한국중소기업학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 대학발전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ICSB는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세계 최초의 창업·중소기업 관련 교수, 연구자, 기업인 등이 활동하는 단체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가 있고 미주, 남미, 유럽, 아시아 등 권역별 지역 단체를 두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