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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주의 물들은 미술계 향한 ‘일침’

작품에 작가정신의 고민 담겨
회화·사진 등 20여점 선보여

 

■ 롯데갤러리 ‘정글 프로젝트’

롯데갤러리 안양점이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초대전 ‘정글 프로젝트: 작가 정신을 묻는다’를 선보인다.

정글 프로젝트 팀은 예술적 순수주의를 잃어버리고 세속적인 상업주의에 세뇌된 현대 미술계의 근본적 문제를 되짚어보고, 미술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작가정신에 대해 고민하고자 결성된 작가그룹이다.

다양한 매체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이들은 회화, 조각, 설치 등 시각예술영역뿐 아니라 예술과 예술, 예술과 사회, 예술과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그들만의 창의적인 가치관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경아, 구인성, 김태곤, 라상덕, 문주호, 박능생, 성종학, 윤대라, 정국택, 한상범 등 정글 프로젝트 19명 작가들의 회화, 사진, 설치 작품 20여점을 볼 수 있다.

롯데갤러리 안양점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이 시대의 진정 순수한 ‘작가주의’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일정한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젊은 작가들의 시각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활력소와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463-2715)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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