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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수놓는 로맨틱한 재즈 탱고

9일 17시 ‘라 벤타나’ 공연
재즈로 재해석한 탱고 ‘눈길’

 

■ 인천 송도 트라이볼

인천 송도 트라이볼은 오는 9일 오후 5시 2층 공연장에서 트라이볼 ‘특별한 일요일 오후’ 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재즈 탱고 밴드 라 벤타나(La Ventana) 공연을 선보인다.

라 벤타나는 2006년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를 중심으로 결성된 4인조 재즈 탱고 프로젝트 그룹으로,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을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여 국내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08년 데뷔 앨범 ‘Como el Tango, Como el Jazz’, 2010년 두번째 앨범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을 내놓으며 한국대중음악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다.

또 다양한 방송 활동 및 LIG 아트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국내 유수 페스티벌 및 공연장에서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Oblivion), 사계 중 겨울(Invierno Portena), 영화 여인의 향기의 탱고 음악으로 더욱 유명한 카를로스 가르델의 간발의 차이(Por una cabeza) 등 귀에 익숙한 명곡에서부터 음유시인(Payadora), 내 사랑 부에노스아이레스(Mi Buenos Aires querido), 잠 든 태양(El sol Sueno) 등 기존에 듣기 어려웠던 주옥같은 탱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 라 벤타나와 다양한 음악 협업을 이뤄온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과 보컬 전소영이 게스트로 참여해 공연을 더욱 다채롭게 꾸며준다.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400명 예약자에 한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문의: 032-760-1013)

/김장선·손미진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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