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스컬 콘서트 ‘네가지 빛깔’
가평문예회관, 이달 27일 무대
실력·대중성 겸비 예술인 참여
연주·무용수 춤사위 어우러져
음악과 춤이 만나는 감성 댄스컬 콘서트 ‘네 가지 빛깔’이 오는 27일 오후 3시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가평문화원, 청평문화예술학교-다올무용단이 주관하며 안양대학교가 후원하는 ‘네 가지 빛깔’은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댄스컬 콘서트로,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댄서들이 함께 2014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자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봄을 닮아 향기롭고 여름보다 뜨거우며 가을같이 감미롭고 겨울처럼 설레는 사계절 이야기를 테마로 감미로우면서도 역동적인 연주와 아름다운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한 자리에서 어우러진다.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것이다.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등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한충은 KBS국악관현악단 부수석의 연주는 물론 타악기, 바이올린, 태평소 등의 다양한 악기가 연주되는 창작밴드 노킹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는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고 기획한 진수영 청평문화예술학교-다올무용단 대표는 “‘새로운 시간 속에는 새로운 마음을 담아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다가오는 2015년을 소중한 사람과 준비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공연”이라며 설명했다.
관람료 5천원, 학생·노인·군인·장애인·문화누리카드소지자 3천원.(문의: 031-584-898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