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오후 1시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3회 작은도서관 축제’를 연다.
‘한 편’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축제는 용인·부천·고양·안산·성남·파주·광명 등 7개 시 작은도서관협의회가 ‘한 편’이 돼 축제를 준비하고 기획했다.
도내 작은도서관별로 책 ‘한 편’을 추천받아 전시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세상을 담은 책 한편’이라는 소주제로 환경, 평화, 세월호 관련 책들이 전시된다.
또 ‘도서관이 담은 책 한편’이라는 소주제로 작은도서관에서 추천 받은 책 200여 권이 추천글과 함께 전시된다.
‘작은도서관, 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도 열린다.
작은도서관과 장서개발, 수서와 배가, 독서문화활동에 대해 각각 오혜자 청주초롱이네도서관 관장, 김성란 춘천담작은도서관 관장, 박영주 용인작은도서관협의회 회장이 발제를 맡고 토론을 진행한다.
해돋이극장에서 열리는 북콘서트에서는 연기자 권해효와 함께하는 북토크, 책놀이터 작은도서관 노래단 ‘시끌이들’의 자작곡 노래 공연, 어쿠스틱밴드 ‘신나는 섬’의 연주와 책이야기 등을 선보인다.
북콘서트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추천하는 책 한 편에 관한 영상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책 읽어주기, (재)행복한도서관의 책버스, 타일제작 체험교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작은도서관은 면적 264㎡ 이하에 도서 1천권 이상을 비치한 도서관으로, 도내 공립 257개, 사립 1천57개 등 모두 1천314개가 운영 중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