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2층 체험교육실에서 이상무 작가(사진)와 독자 간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이번 ‘작가를 만나다’ 행사는 우리만화의 명작을 발굴해 복간하는 프로젝트 ‘한국만화걸작선’의 21번째 작품인 이상무 작가의 ‘달려라 꼴찌’ 출간을 기념해 마련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고전만화 동호회인 클로버문고의 향수 회원과 사전 등록 신청자, 한국만화박물관 당일 관람객 중 선착순 신청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상무 작가가 들려주는 작품 소개와 이야기, 작가 사인회, 퀴즈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사전 신청자 중 일부를 선발해 이 작가와 저녁 밥상을 마주하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에게는 작가가 친필로 사인한 야구공과 ‘달려라 꼴찌’(전 6권) 도서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달려라 꼴찌’는 작은 키의 독고탁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야구를 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코믹한 독고탁 캐릭터가 시종 유쾌하게 이야기를 이끄는 중에 야구 경기가 주는 긴장감과 감동이 한데 어우러진 이상무 작가 특유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이다.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