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천개항박물관 특별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통방식에 따라 종이로 만드는 꽃인 ‘지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인 및 문화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지화는 예로부터 궁궐이나 대갓집 안채에 두는 가화(假花, 家化)와 무속 의례인 굿에 쓰는 무화(巫化) 등으로 나뉜다. 꽃 제작에는 대부분 청·적·황·백·홍 오색 종이가 사용되며, 비단을 쓰기도 한다.
선조들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는 가화는 1층 전시실에서, 2층 제2전시실에서는 무교적 사상의 종교적 상징물인 무화(巫化)는 2층 제2전시실에서 각각 선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개항박물관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지로서 양질의 전시문화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2-760-7865)/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