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올 상반기 첫 어린이공연인 복합극 ‘그림동화를 만든 그림형제 이야기’를 선보인다.
연극과 인형극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림동화를 만든 그림형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동화라는 것이 변함없는 자연처럼 있는 그대로 전해지고, 보는 이에게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마음 속에 새겨지도록 한 작품이다.
이 공연은 2010년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됐고, 2013년 춘천 국제 연극제에 초청돼 공연된 만큼 극에 대한 완성도는 이미 검증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수많은 이야기의 저자로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독일의 유명한 그림형제의 이야기가 아닌 거꾸로 그림형제가 보는 동화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싣고 떠나자’를 주제로 한 올 상반기 어린이공연은 총 6가지 공연이 준비됐으며, 매 공연마다 색다르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문의: 032-320-6456)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