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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거리의 미술’ 온라인으로 다시 보다

道 미술관, 스트리트 아트 참여

 

안산 경기도미술관이 지난해 진행한 국제전 ‘거리의 미술-그래피티 아트’가 구글을 통해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도미술관은 국내 미술관 최초로 구글 아트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트리트 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는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www.google.com/culturalinstitute)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서비스로, 전세계 40개국 250여개 기관과 협력해 현재 4만5천여점 이상의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도미술관이 참여한 ‘스트리트 아트 프로젝트’는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하위 카테고리로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34개국 86개 기관이 참여해 3천500명 이상의 작가들 작품 1만 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도미술관의 ‘거리의 미술-그래피티 아트’ 전시는 ‘거리의 예술’로 불리던 그래피티 아트를 미술관 안에서 선보인 자리로, 현재는 전시실 벽면을 가득 채웠던 12명 작가들의 그래피티 작품은 전시가 끝남과 동시에 흔적 없이 지워진 상태다.
 

 

 


이에 도미술관은 구글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거리의 미술-그래피티 아트’ 전시를 온라인 전시로 제공한다.

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전시를 통해 스트리트 아트를 대중예술로 재인식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글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도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품들과 앞으로 계획 중인 새로운 전시를 계속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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