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의 5월 ‘마티네 콘서트’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생동감 넘치는 하이든과 모차르트 음악으로 용인포은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단조 작품20’을 시작으로 중년 관객에게는 장학퀴즈 시그널 음악으로 잘 알려진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이 연주된다.
또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마장조 제1악장’, 하이든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제104번 런던 교향곡’ 제1, 2, 4악장을 감상할 수 있다.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의 협연자로 나서는 트럼피터 성재창은 스웨덴 말뫼 음악원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트럼피터’ 호칸 하덴베르거와 그의 스승인 보 닐슨을 사사하고 핀란드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부수석을 역임한 국내 최고의 실력파 연주자다.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트탄테’를 함께해 줄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와 비올리스트 최승용은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의 명문 음대인 조지아대학교, 플로리다주립대학교(김선희)와 뉴잉글랜드 컨저버토리(최승용)에서 공부한 실력파 연주자들이다.
전석 1만5천원.
(문의: 031-260-3355, 8)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