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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시선으로 본 인간 내·외적 욕망

인천평생학습관 22일까지

 

박희순 개인전‘ Flowing’

선 흐느적거리는 작품 30점 선봬



‘김진희 개인전’

‘행복 연주’ 주제 클로버로 표현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22일까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박희순 개인전-Flowing’과 ‘김진희 개인전’을 연다.

갤러리 나무에서 진행되는 ‘박희순 개인전-Flowing’에서는 마치 우리 신체의 미세 혈관을 연상케 하는 현미경에서 볼 법한 선들이 흐느적거리는 작품 30여점을 볼 수 있다.

박희순 작가는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문명화됐음에도 왜 인류는 욕망의 함정에 빠지는가에 대해 생각하며 전시를 준비했다”며 “뒤엉킨 선들의 이미지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 것인 동시에 새로운 것을 생성해내는 연결의 고리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갤러리 다솜에서 열리는 ‘김진희 개인전’에서는 풀과 나무, 새소리와 악기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행복이 더해진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김진희 작가는 ‘행복 연주’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한다. 작품에는 행복과 행운을 상징하는 클로버(토끼풀)가 많다. 작가를 이를 통해 행복과 행운을 원하는 인간의 욕망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김 작가는 “모든 사람은 행복을 원한다.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이 나의 그림을 보면서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두 전시는 인간의 내·외적 욕망을 전혀 다른 분위기로 표현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료.(문의: 032-899-1516~7)/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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