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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힐링… 누군가에겐 낭만

국립 현대미술관 문화가 있는날

 

국립현대미술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과천관에서는 이날 오후 5시 음악회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오후 3시에는 ‘최승천-시간의 풍경’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큐레이터 토크’가 열린다.

전시를 기획한 도화진 큐레이터와 함께 현대 목공예의 선구자인 최승천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하며 현대공예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관에서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별의 노랫소리 ‘허윤정의 거문고자리’ 음악회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 산조 이수자 허윤정이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윤정 이수자는 독보적인 정가가객(正歌歌客) 강권순과 한국 전통가곡을 새롭게 해석한다. 또 대금 연주자 이아람과 타악 연주자 김태영 앙상블과 거문고자리의 직녀성에 얽힌 슬픈 사랑 이야기를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야간 개방한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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