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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동 등 선거구서 빠져 與勢 흔들

 

용인을

새누리당
김근기 ‘정의로운 일꾼’ 내세워
‘엄마정치’ 김혜수, 공천 도전

국민의당
권오진, 인재영입 케이스로 도전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굵직한 의정성과로 守城
박경필, 민심잡기로 공천 경쟁

민중연합당
김배곤, 금배지 쟁탈전에 가세


지난 18대 총선 신설 선거구인 기흥구 중심의 용인을은 19대 총선 당시 동백동이 용인갑에 편입되고, 상현2동이 포함되면서 게리멘더링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던 용인 정치경제의 중심지다.

대규모 택지개발에 이어 분당선 및 신분당선 개통과 지역내 개발호재 등으로 인구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와 각종 연구소, 대학들이 밀집할 정도의 편리성과 높은 생활문화 수준 등으로 새롭게 떠오른 중산층의 대표지역으로 대한민국 표심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용인갑 못지않게 지연과 학연 등 타 지역보다 강한 지역 연고주의 속에 여당세가 강한 구성동과 마북동, 보정동이 용인 정으로, 상현2동은 용인병으로 옮겨지면서 야세가 우월하다는 분석속에 야권 후보 단일화가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용인 토박이’로 ‘시의원 출신의 젊은 피’인 더민주 김민기(50) 국회의원이 경전철 문제해결과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인덕원 복선전철 유치 등의 굵직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성에 나선 가운데 박경필(49)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이 당내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누리당에선 ‘정의로운 일꾼’을 내세운 김근기(56) 용인희망포럼 대표와 ‘엄마정치’의 김혜수(50·여) 경기대 원격교육원 운영교수가 공천경쟁 중인 가운데 전략공천설로 흘러 나온다.

여기에 권오진(66) 전 도의원이 국민의당 인재영입 후보로 나서고, 통진당 김재연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김배곤 민중연합당 후보도 ‘금배지 쟁탈전’에 가세했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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