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철도거점도시 조성과 우호증진 협력,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 상호 지원,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공동 연구와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은 “양 도시는 지난 2012년 8월에 왕송호수 주변 행정구역을 조정해 왕송저수지 및 의왕~고색간 고속도로 경계조정을 성공적으로 협의해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며 “의왕시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프로야구 10구단, FIFA주관 4대 메이저 대회 유치 등 수원시의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대 고개 아래위 가까운 이웃사촌으로 수원시민도 한마음 한뜻으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