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은 새누리당 평택갑 원유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수원병 김영진 후보 등 도내 15명 등 총 103명의 여야 국회의원 후보를 지방분권 개헌 후보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재율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총선기획단장은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것 자체가 정치인에게 큰 결단을 요구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여야를 넘어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최소한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은 이후 지방분권 개헌 후보 중에서 20대 국회에 진출한 국회의원들과 손잡고 지방분권개헌운동을 추진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방분권개헌후보들이 20대 국회에 진출한다면 대한민국을 지방분권국가로 혁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방분권개헌후보들과 함께 협력해서 지역에서, 국회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해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은 남은 총선 기간 중에 전국의 파워유저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방분권 개헌 후보를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이밖에 김두관 더민주 김포갑 후보, 김병관 더민주 성남분당갑 후보, 김병욱 더민주 분당을 후보, 김진표 더민주 수원무 후보, 김태년 더민주 성남수정 후보, 문희상 더민주 의정부갑 후보, 박광온 더민주 수원정 후보, 박원석 정의당 수원정 후보, 부좌현 국민의당 안산단원을 후보, 송치용 정의당 평택갑 후보, 이대의 국민의당 수원을 후보, 이원욱 더민주 화성을 후보, 정재호 더민주 고양을 후보가 선정됐다.
/최영재기자 cyj@